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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빛 : 릴루미노’ 에 등장한 보조기기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1-05
조회
494

지난 달 21일 개봉한  ‘두 개의 빛 : 릴루미노’는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한지민)과 인수(박형식)이 사진을 통해 서로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로,  수영 (한지민)은 *황반변성, 인수 (박형식)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스터 1

 

*황반변성: 눈의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의 변화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

**망막색소변성증: 안구의 망막시세포층이 퇴행하면서 발병되는 질환

 

이 영화의 주요 주제가 되는 시각장애는 전 세계에서 2억 5천만 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완전히 시각을 상실한 ‘전맹’은 14%정도이며, 나머지 저시력인이 8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은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선입견들이 있지만 86%의 저 시력인은 빛과 명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잔존능력을 가지고 있는 저시력인이 많은 만큼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보조기기들이 많이 개발 되고 있습니다.

 

그럼 ‘두 개의 빛 : 릴루미노’에서 등장하는 저시력인들을 위한 보조기기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➀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단안 망원경’

 

단안 망원경

▲ 두 개의 빛 : 릴루미노 中 단안 망원경

 

기본적으로 저시력인들은 양 눈 사이의 굴절의 이상과 시력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양 눈에 같은 배율을 적용하기 어려워 쌍안경이 아닌 단안 망원경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단안 망원경은 원거리뿐만 아니라 근거리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필요에 따라 안경에 부착할 수 있거나 그냥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➁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독서 확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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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확대기는 저시력인 뿐만 아니라 노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서 확대기의 경우 기기마다 상이하지만 최소 3.4배에서 최대 105배까지의 확대와 저시력인의 특성에 따라 색상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탁상용 외에도 휴대용 독서 확대기도 있어 야외에서는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➂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흰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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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흰 지팡이를 들고 길에 나섬으로써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보행할 수 있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흰 지팡이는 지면의 변화와 장애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안테나 역할을 하며 청각, 후각 등의 감각기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최근에는 레이저 지팡이, 울트라 케인, Navi stick 등 다양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➃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화면확대 프로그램’

 

화면확대

 

화면확대 프로그램은 저시력인들이 효과적으로 컴퓨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는 프로그램마다 상이하지만 최대 36배 확대가 가능하고, 색상 변경, 분활확대 등 다양한 요소로 변경이 가능해 개인에 맞게 설정을 할 수 있으며, 키보드의 다양한 단축키로 확대와 축소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➄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시각장애인용 손목시계’

 

손목시계

▲ 두 개의 빛 : 릴루미노 中 시각장애인용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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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인들은 시력의 문제로 일반 손목시계로는 시간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각 장애인용 손목시계는 일반 시계와 다르게 손으로 만져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시계에 부착되어있는 구슬과 점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계에서 점자는 ‘시’를 나타내고, 구슬은 ‘분’을 나타내고 있어 저시력인들도 타인의 도움 없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eone-time.kr

 

➅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점자’

 

점자

 

점자는 일반적으로 저시력인들이 많이 사용하며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 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진 도구입니다. 이는 지면에 볼록 튀어나오게 점을 찍어 손가락 끝의 촉각으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점선으로 일반적인 문자모양을 그리지 않고 독자적인 문자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술관이나 공공기관 등 외부에도 점자가 설치되어 있어 저시력인도 스스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➆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안경’

 

안경

 

여러분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경이 보조기기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안경은 유전적 문제, 노안, 난시, 근시, 원시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시력 저하가 된 사람에게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여 시력을 교정하도록 제작한 광학기기입니다. 안경은 필요에 따라 보안용 안경, 특수 안경, 교정 안경으로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➇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기기 – 릴루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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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빛 : 릴루미노 中 릴루미노 사용 모습

 

저시력인들은 스마트폰 사용, 책 읽기, TV 시청하기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하는데 굉장히 힘들고 불편한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이미 시중에 많은 시각 보조 기구가 있긴 하지만 거의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를 호가하기 때문에 저시력인들이 쉽게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릴루미노는 스마트폰과 VR을 연동하여 사용하는 시각 보조앱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시력 보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두개의 빛 : 릴루미노’에서는 시각 장애인이 살아가고 있는 삶을 재현하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일상생활 속 어려움과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보조기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보조기기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보조기기들이 점차 개발되고 있어 저시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