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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 보조기기 전시회 현장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10-30
조회
190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는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실시한 ‘더 나눔’ 전시회에서 ‘보조기기 전시’를 진행하였습니다.

더 나눔(THE NANUM)은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입니다. 

10월29일(월) ~ 11월2일(금) 5일간 DSR타워 로비에서 개최되는 ‘더 나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촬영한 ‘2018 나눔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그중 센터의 보조기기 전시 체험 부스는 삼성 임직원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이날 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임직원이 직접 체험해보고 기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보조기기의 필요성과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센터에서 준비한 주요 보조기기 전시 품목은 이동, 컴퓨터접근, 감각, 일상, 보완대체의사소통 영역 총 18가지입니다. 

먼저 소개할 보조기기는 감각 영역의 독서확대기 비지오북과 스노우 7 그리고 책마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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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지오북으로 텍스트를 확대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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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지오북을 체험 중인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모습

 

독서확대기는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책이나 신문 등을 확대하기 위한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로 특히 비지오북의 경우 광학 렌즈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독서뿐 아니라 수업시 칠판의 내용도 확인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또한 노트북 크기로 접이가 가능해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노우 7의 경우 휴대용 독서확대기로 7인치의 디스플레이로 사물을 약 19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무게 또한 500g으로 가벼워 많은 저시력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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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독서확대기 스노우 7

 

책마루는 광학문자판독기로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로 문서를 촬영하면 해당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출력해 줍니다. 광학문자판독 즉 OCR기능은 현재 명함인식 어플리케이션이나 번역 어플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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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마루를 사용해 신문의 내용을 듣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모습

 

컴퓨터 접근 영역에서 소개할 보조기기는 안구마우스와 큐하조노 마우스입니다.

안구마우스는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기로 안구마우스 내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가 눈동자의 위치를 추적하여 마우스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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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마우스 TM5 MINI

 

안구마우스의 경우 와상장애인이나 루게릭병 환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의사소통을 위한 대안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싼 기기 가격과 숙련된 조작을 위한 훈련 과정에서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이 쉽지 않은 보조기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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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마우스를 체험 중인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모습

 

큐하조노 마우스는 중증장애로 인해 상지 및 하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특수 마우스입니다. 큐하조노 마우스의 생김새로 인해 처음보면 헤드셋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마우스는 머리움직임을 통해 마우스 포인터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호흡을 통해 클릭/더블클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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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하조노 마우스를 이용해 컴퓨터를 사용 중인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모습

 

일상영역에서 소개 해 드릴 보조기기는 이미 녹색창으로 유명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널리 알려진 리프트웨어 레벨입니다. 

리프트웨어 레벨은 뇌병변 장애인이나 파킨슨 병 환자, 척수손상, 편마비 장애인 등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숟가락으로 숟가락 몸체의 다양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음식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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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웨어 레벨

 

센터는 이날 감각, 일상, 보완대체의사소통, 컴퓨터 접근 영역 외에도 이동보조기기에 대한 전시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삼성전자 DS부문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다 함께 한 걸음’이라는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진행된 ‘다 함께 한 걸음’ 이동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용인, 화성, 오산, 평택지역의 이동 보조기기 사용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애인 39명(18년 지원 사업 진행 중)에게 이동 보조기기를 지원하였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은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권리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 이동권은 제한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삼성전자 DS부문은 학업이나 직업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최적의 이동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단순히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 뿐 아니라 사회활동 영역과 범위의 확대, 질적향상을 도모하고자 하였습니다. 

센터는 이날 실제 사업에서 지원되거나 비슷한 기능을 가진 이동 보조기기 3종을 전시하고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이동 보조기기 지원의 필요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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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중인 이동 보조기기 3종(처음부터 WHEEL DRIVE, JWX-1 PLUS,SERVE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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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EL DRIVE를 체험 중인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모습

 

최근에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보다 수동휠체어에 장착하는 휠체어 악세사리(휠체어 동력보조장치)나 휠체어 바퀴에 구동 모터가 있는 수·전동 휠체어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습니다.

그중 JWX-1 PLUS는 수·전동 휠체어의 대표적인 모델로 간단한 레버 조작을 통해 수동 – 전동으로 이동 방법을 변환할 수 있으며, 배터리 포함 무게가 18kg에 접이가 가능해 차량에 쉽게 적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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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WHEEL DRIVE는 휠체어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모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전동 휠체어와는 다른 개념으로 휠체어를 이동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데요 바퀴에 장착된 두개의 크기가 다른 림을 통해 앞으로 가거나 휠체어를 제동시킬 수 있으며, 방향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하나의 장점으로는 거의 모든 휠체어에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 WHEEL DRIVE 사용 영상

 

이번 시간을 통해 보조기기 전시회의 세부 내용과 함께 다양한 보조기기를 소개 해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조기기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접하고 있지만 직접 보조기기를 접하고 체험하다 보면 보조기기에 대한 인식이 변하기도 합니다. 

실제 이날 전시회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보조기기를 체험해 보면 좋겠어요.” , “직접 체험해보니 보조기기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지네요”라며 의견을 주신분들도 계셨습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회를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조기기를 접하고 체험하며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