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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애대학생 IT보조기기 활용 수기 ⑨

작성자
작성일
2019-06-10
조회
96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래머가 되겠습니다.’

김선웅 – 한국성서대학교(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지원기기 : 안경마우스, 높낮이조절책상, 팔받침대, 마운팅시스템

저는 온 몸에 힘이 없어 필기를 못하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필기를 하며 수업을 듣습니다. 그동안 저는 학교에서 한 손으로 마우스만 움직여서 화상키보드로 코딩을 하며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집에서는 자세가 잡혀 두 손을 쓰지만 학교에선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수업을 들으며 좀만 더 빠르게 타자를 치면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되고 수업이 더 재미있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 중 SDS사업을 알게 되어 보조기기를 신청했고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원받은 품목들이 모두 새롭게 제 몸을 맞춰야 되는 것 이여서 잘 안 맞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저와 잘 맞았고 지금 더 빠르게 수업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높낮이조절책상에 높이를 기계가 기억하여 똑같이 높이를 맞춰주는 기능이 있는데 학교에 왔을 때 1번을 눌러 두 손을 올리고 노트북을 사용하고 집에 갈 땐 3번을 눌러 최대로 올리고 집에 갑니다. 이런 기능 덕에 저에게 딱 맞는 높이로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맨 처음 보조기기가 왔을 때 학교도우미 친구와 어머니와 활동지원사 선생님이 제 몸에 어떻게 맞출지 고민을 하던 중 도우미 친구가 먼저 도와주어 맞췄을 때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높이를 다시 맞추고 팔 받침대에 여러 번 다시 올리고 30분정도 제 몸에 맞춰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안 맞을까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몸에 맞아가는 것을 느끼자 희망이 생겼고 마침내 노트북 자판을 자유롭게 누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누를 수 있게 되자 JAVA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자주 코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데 시간 내에 다 완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시간이 모자라서 완수를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이제 다 따라갈 수 있어서 수업이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리고 가끔 과 친구들이 교실에서 컴퓨터로 놀 때가 있는데 보조기기를 받기전에는 같이 어울리지 못했는데 받고 난 뒤론 같이 어울려서 놀기도 하니 좋았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저의 학교생활은 더 편해지고 앞으로 회사에 가서도 코딩을 계속하게 될 텐데 두 손으로 빠르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을 해주신 삼성SDS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필요한 보조기기가 무엇인지 검토해주신 경기재활공학센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이 사업이 있다고 알려주신 김병수 장애인지원센터 계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추천서를 써주신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보조기기를 통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이제 두 손으로 타자를 칠 수 있으니 많은 코딩을 해봄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래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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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애대학생 IT보조기기 활용 수기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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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조회수
2019-06-10
96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래머가 되겠습니다.’

김선웅 – 한국성서대학교(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지원기기 : 안경마우스, 높낮이조절책상, 팔받침대, 마운팅시스템

저는 온 몸에 힘이 없어 필기를 못하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필기를 하며 수업을 듣습니다. 그동안 저는 학교에서 한 손으로 마우스만 움직여서 화상키보드로 코딩을 하며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집에서는 자세가 잡혀 두 손을 쓰지만 학교에선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수업을 들으며 좀만 더 빠르게 타자를 치면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되고 수업이 더 재미있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 중 SDS사업을 알게 되어 보조기기를 신청했고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원받은 품목들이 모두 새롭게 제 몸을 맞춰야 되는 것 이여서 잘 안 맞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저와 잘 맞았고 지금 더 빠르게 수업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높낮이조절책상에 높이를 기계가 기억하여 똑같이 높이를 맞춰주는 기능이 있는데 학교에 왔을 때 1번을 눌러 두 손을 올리고 노트북을 사용하고 집에 갈 땐 3번을 눌러 최대로 올리고 집에 갑니다. 이런 기능 덕에 저에게 딱 맞는 높이로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맨 처음 보조기기가 왔을 때 학교도우미 친구와 어머니와 활동지원사 선생님이 제 몸에 어떻게 맞출지 고민을 하던 중 도우미 친구가 먼저 도와주어 맞췄을 때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높이를 다시 맞추고 팔 받침대에 여러 번 다시 올리고 30분정도 제 몸에 맞춰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안 맞을까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몸에 맞아가는 것을 느끼자 희망이 생겼고 마침내 노트북 자판을 자유롭게 누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누를 수 있게 되자 JAVA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자주 코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데 시간 내에 다 완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시간이 모자라서 완수를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이제 다 따라갈 수 있어서 수업이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리고 가끔 과 친구들이 교실에서 컴퓨터로 놀 때가 있는데 보조기기를 받기전에는 같이 어울리지 못했는데 받고 난 뒤론 같이 어울려서 놀기도 하니 좋았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저의 학교생활은 더 편해지고 앞으로 회사에 가서도 코딩을 계속하게 될 텐데 두 손으로 빠르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을 해주신 삼성SDS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필요한 보조기기가 무엇인지 검토해주신 경기재활공학센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이 사업이 있다고 알려주신 김병수 장애인지원센터 계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추천서를 써주신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보조기기를 통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이제 두 손으로 타자를 칠 수 있으니 많은 코딩을 해봄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래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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