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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보조기기 세척·소독 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과 건강한 보조기기 이용환경 두마리 토끼 잡아

관리자 2022.04.14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도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채용하여 경기도 장애인·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세척·소독 서비스 실시

○ 보조기기 세척·소독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보조기기 이용환경 제공,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기대

○ 채용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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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가 이용자 휠체어를 세척·소독하고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시작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를 통한  보조기기 세척·소독 사업'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올해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 6개 시군에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34명의 새로운  고용을 창출에 기여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2018년 부터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를 고용하여 보조기기 세척·소독 사업을 수행해왔다.   

 

보조기기의 위생적인 관리는 보조기기 사용자의 건강뿐 아니라 보조기기의 내구성과 직결된 것으로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감염병 지속으로 개인위생과 방역이 화두에 오른 상황에서 장애인 보조기기의 위생적인 유지관리의  중요성 대비  보조기기의 유지관리에 대한 지원은 미비했다.

 

이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훈련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를 채용하여 보조기기 세척·소독 업무에 배치하였고 몇 년간의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하여왔다.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는 기관 내 대여 보조기기와 기관을 내방 하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보조기기를 세척·소독하고 관리하여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세척·소독 서비스와 장애인 거주시설 및 유관기관 등을 찾아가는 순회 세척 서비스는 장애인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사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우 단순 제조 직무나 업무보조, 서비스 직종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보조기기 관리사의 경우 보조기기 세척·소독 직무에 맞춰 훈련하고 실무에 배치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을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어 기존 일자리 창출과 다른 의미가 있다.

 

해당사업을 지원한 경기도는 사업기간동안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올해 경기도의료원과 6개 시군에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34명을 고용하여 보조기기 세척·소독 사업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자체 보조기기 세척·소독 사업 외에도 채용된 보조기기 관리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장은 “보조기기 세척·소독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깨끗한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며 “센터는 축적한 노하우와 교육 전문성을 가지고 경기도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경기도민께 양질의 보조기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한 보조기기 이용환경 제공과 더불어 발달장애인의 고용 창출이라는 두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지닌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발달장애인 관리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